25일 블루밍비트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BTC)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관련 토큰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날 10X 리서치의 마르쿠스 틸렌 창업자는 X를 통해 “비트코인이 6만달러를 돌파하고 6만5000달러 돌파를 노리면서 트레이더들은 비텐서(TAO), 에테나(ENA), 세이(SEI), 앱토스(APT), 수이(SUI), 니어(NEAR), 그래프(GRT) 등 저평가된 알트코인을 축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중앙은행이 내수 경제를 지원하면서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과 실물자산토큰(RWA)에 집중하는 것보단 디파이 토큰의 부활에 대비하기 시작했다”라고 부연했다.
또한 이날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자들은 변동성이 큰 이른바 ‘하이베타’ 알트코인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날 10x 리서치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서는 “비트코인은 한국에서 인기를 잃었다”며, “한국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에서 유엑스링크(UXLINK), 너보스(CKB), 아크(ARK), 펜들(PENDLE) 등 코인으로 관심을 전환했다”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가상자산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의 한국 프리미엄은 -0.55로 하락하며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트레이더들은 4분기 강력한 상승 랠리를 기대하면서 자신이 선호하는 알트코인을 대량으로 매수할 기회를 찾고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글로벌 자산운용사 반에크가 솔라나(SOL)의 상승세가 계속될 것 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날 반에크는 “솔라나가 이더리움(ETH)의 시가총액의 절반 규모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는데, 이는 솔라나가 현재보다 두 배 이상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된다.
외신 보도 시점 기준 솔라나의 시가총액은 약 709억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은 약 3161억 달러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