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2월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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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로 부터 총 369억원 모금했던 12개 SOL 밈코인 프로젝트, 출시 후 전부 러그풀 판명?!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NS 상에서 온체인 탐정으로 알려진 ZachXBT가 공유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0일 동안 최소 12개의 솔라나 프리세일 밈코인이 투자자들 로부터 총 2,670만 달러(=368억 5,935만 원)를 모금한 후, “완전히 버려진” 것으로 드러났다.

4월 21일 자크XBT는 자신의 X에 포스팅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프리세일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한 12개의 솔라나 밈코인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이 중 상당수는 출시 이후 가격이 크게 하락했으며, 한 프로젝트는 아예 토큰을 출시하지도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에 따르면, 가장 많은 자금을 모금하고 ‘무참히 버려진’ 프리세일 프로젝트는 “이 코인이 좋아요(I like this coin)”라는 이름의 밈코인으로, 티커명은 ‘LIKE’였다.

이 프로젝트 익명의 설립자인 pokeee.eth는 무려 5만2,220 SOL을 모금한 후, 해당 밈코인을 발행하고 지난 3월 17일 시가총액 5억 7,700만 달러로 정식 출시가 됐지만, 이 밈코인의 가치는 첫 8시간 동안 90% 이상 급락세를 보였다.

외신 보도 시점을 기준으로 LIKE는 출시 가격 대비 99.2% 하락한 상태다. 특히, 해당 밈코인의 공식 X 계정은 3월 31일 이후로 단 한 건의 새 게시물도 작성하지 않았으며, pokeee.eth도 그 이후로 코인을 언급하지 않고 있다.

또 다른 프리세일 후 버려진 두 번째로 큰 프로젝트의 토큰은 문케(MOONKE)이다.

지난 3월 20일, 또 다른 익명의 설립자 RockyXBT가 5억 달러에 가까운 시총으로 출시된 문케는 몇 시간 만에 출시 가격 대비 99% 이상 급락하며 라이크와 비슷한 경로를 밟았다.

한편, 4,567 SOL을 모금했던 한 프로젝트는 토큰을 출시하지 조차 못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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