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들을 위한 블록체인 결제 플랫폼 ‘프리랜서월렛’이 출시됐다.
지난 12월 14일 ‘톨스토큰’ 플랫폼이 블록체인 카드결제 플랫폼인 ‘프리랜서월렛’ 출시 소식을 전했다.
‘톨스토큰’은 프리랜서들을 위한 블록체인 결제 플랫폼으로 알려져있다.
지금껏 프리랜서들은 용역 작업을 수행한 후 용역비를 현금으로 송금받거나 중개 플랫폼을 거쳐 수금할 수 밖에 없었다.
이 때 발주자로부터 용역비를 편취당하거나, 중개 플랫폼에서 지연 입금 처리되면서 프리랜서 본인이 한 일에 대해 정당한 가치를 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하지만 이러한 기능을 프리랜서 월렛이 대신 수행하게 되면 카드결제 또는 톨스토큰을 통해 결제를 받고, 곧바로 이를 현금화할 수 있기 때문에 용역비 지급 지연 문제나 미지급으로 인한 경제활동 제한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중개 플랫폼 수수료도 절감할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프리랜서 사업자들 입장에서는 가처분 소득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다.
해당 서비스 출시는 고액의 대금이 오고가는 과외 종사자 또는 프리랜서 디자이너들에게도 좋은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톨스토큰 측은 “지금까지 프리랜서들이 수금할 수 있는 방법이 다소 한정적이었고 용역비를 떼이거나 과도한 수수료를 지불해가며 용역을 수행해왔으나, 프리랜서 월렛 및 톨스토큰의 연동으로 해당 문제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 8일 ‘톨스토큰’은 자체 보유 코인을 소각하기로 했으며, 이와 관련해 회사는 총 발행량 가운데 약 80%에 해당하는 코인 4000억 개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소각되는 코인은 재단측이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었던 물량인데, 이번 조치는 코인 소각을 통해 보유자들에게 가치를 환원함과 동시에 건전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가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톨스토큰 측은 “로드맵 진행 상황에 따라 총 코인량을 조절하면서, 톨스코인의 자산가치와 유동성 안정화를 제고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