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1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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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vs 셀시우스 “BTC 담보로 USDT 대출 후, 가격 하락에 포지션 청산…이후 BTC 가격 급등하자?!”

11일(현지시간) 비트코인 데이터 가용성(DA) 레이어 프로젝트 ‘누비트(Nubit)’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OKX월렛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누비트는 자체 개발 모듈화 인덱서 및 DA 레이어를 OKX의 비트코인 인스크립션 인덱서에 통합한다.

이에 따라 누비트의 모듈화 인덱서에는 OKX 월렛의 BRC20 구현이 통합되며, OKX월렛은 최신 비트코인 블록과 동기화가 가능하게 됐다.

또 OKX와 누비트는 OKX-누비트 모듈러 인덱서 RPC 서비스를 출시, 월렛과 인덱서 간 원활한 상호작용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누비트 측은 “OKX월렛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비트코인 생태계를 강화할 수 있으며,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의 보안성 및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USDT의 발행사 테더가 파산한 암호화폐 대출업체 셀시우스(CEL)가 뉴욕 남부 지방법원에 제기한 소송을 ‘적극 방어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셀시우스는 비트코인을 담보로 테더사에 USDT를 빌리는 계약을 체결했는데, 그해 6월 BTC 가격이 하락하면서 추가 담보가 필요하게 됐다. 그러나 셀시우스는 담보를 추가하지 않고 8.15억 USDT 포지션을 청산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테더사는 “셀시우스 동의 하에 2022년 6월 당시 가격으로 BTC를 청산했음에도 불구하고, 셀시우스 측은 이제 와서 24억 달러 상당 BTC를 반환받으려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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