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온라인 결제 기업 스트라이프(Stripe)가 코인베이스 임원 출신들이 설립한 스테이블코인 결제 스타트업 브릿지를 11억 달러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브릿지는 자체 스테이블코인 온·오프램프(암호화폐↔법정화폐 환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8월 펀딩 라운드에서 5,8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스트라이프는 최근 미국 기업 대상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재개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또한 이날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T의 시가총액이 10월 20일(현지시간) 기준 1,200억 달러를 처음으로 돌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USDT 시총은 120,168,979,663.92 달러를 기록 중인데, 이를 두고 외신은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와 암호화폐 시장을 이어주는 매개체로, 스테이블코인 시총 증가는 암호화폐 시장 자금 유입으로 여겨지기도 한다”고 진단했다.
한편, 같은 날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ETH) 창시자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더리움의 블록 생산 및 스테이킹 중앙 집중화 최소화를 위한 솔루션을 제안했다.
그는 1)ETH 스테이킹 한도 제한 2)스테이킹 패널티는 스테이킹된 ETH의 12.5%로 제한 3)빌더 대신 제안자, 스테이커에게 트랜잭션 선택 권한 부여 등을 통해 ‘중앙화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