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테더의 파올로 아르도이노 CEO가 자신의 X를 통해 “테더는 불법 국가, 테러리스트, 범죄자들이 USDT를 오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법 집행 기관과 정기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는 명백한 허위”라고 강조했는데, 이날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연방 당국이 테더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는 보도를 내보낸 바 있다.
또한 이날 파올로 아르도이노 CEO는 현재로서 테더의 상장 계획은 없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기업이 자본 및 유동성을 확보해야 할 때 상장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지난 2년 동안 테더는 120억 달러의 수익을 내는 등 이러한 문제에 직면해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JP모건이 보고서를 발표해, 토큰화된 국채가 스테이블코인을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블랙록 토큰화 펀드 비들(BUIDL) 등 토큰화된 국채는 증권으로 분류되는 반면, 스테이블코인은 증권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때문에 토큰화된 국채는 스테이블코인에 비해 규제 측면에서 불리하다”면서, “토큰화된 증권은 더 많은 제한을 받으며,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담보로 사용되기엔 제한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토큰화된 국채가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일부만을 대체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