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2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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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우루과이서 지속가능 재생에너지로 비트코인 채굴사업 시작!

31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USDT)가 우루과이에서 비트코인(BTC) ​​채굴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30일(현지시간) 발표에서 테더는 우루과이의 에너지 생산에 투자하는 것에 더해 현지 라이선스 회사와 협력하여 우루과이 내 비트코인 채굴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더에 따르면, 협력하게 될 현지 업체가 “지속 가능한 비트코인 채굴을 목표로 하는 재생가능 에너지원을 활용할 것”이며, 추가 팀원을 고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테더의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고있는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 는 “테더는 비트코인과 우루과이의 재생가능 에너지 기능을 활용해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비트코인 ​​채굴을 선도할 것”이라며, “재생가능 에너지에 대한 확고한 약속은 우리가 채굴하는 모든 비트코인이 최소한의 생태 발자국으로 Bitcoin 네트워크의 보안과 무결성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테더는 우루과이가 풍력, 태양광, 잠재적인 수력 발전과 같은 재생 가능한 자원에서 전기의 94%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 및 신뢰할 수 있는 그리드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외신 보도 시점 기준, 테더 웹사이트의 구인 란에는 남아프리카와 브라질까지 확장된 인재채용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우루과이 채굴 발표는 테더가 “정기적으로 수익의 최대 15%를 BTC 구매에 할당할 계획”이라고 밝힌 며칠 뒤 전해졌다. 

현재 테더는 2023년 1분기 기준 USDT​​총 준비금의 2% 수준인 약 15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또 테더는 보유 자산의 대부분을 현금, 현금 등가물 및 미국 국채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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