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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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SEC ‘기관투자자 암호화폐 투자허용’ 움직임, 업계 성숙 및 주류채택 촉진 전망

25일 네덜란드가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의 이용자 데이터 수집 및 세무당국과의 공유를 골자로 한 법안의 ‘대중 의견수렴’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법안에 따르면,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소재 유럽연합(EU) 회원국 세무당국에 해당국 거주자 관련 데이터를 보고해야 하며, 이 데이터는 암호화폐 자산 자동정보교환 체계(CARF) 가입국인 미국·영국·캐나다·호주·싱가포르 등 비 EU 국가와도 공유된다.

다만 네덜란드 재무부는 “암호화폐 보유자는 이미 해당국에 보유 자산 관련 세금 신고서를 제출해야 하므로 변하는 것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법안의 의견 수렴은 오는 11월 21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되며, 정부는 2025년 2분기 하원에 법안을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날 바이낸스 태국의 최고경영자(CEO) 니룬 푸와타나누쿨이 현지 매체 기고문에서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최근 규제 방향은 현지 암호화폐 환경의 성숙에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으며, 더 많은 기관 투자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암호화폐의 주류 채택을 촉진할 수 있다”고 평했다.

태국 SEC는 지난 10일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정책 제안을 제시한 바 있다.

푸와타나누쿨은 “규제기관의 이런 움직임은 비트코인을 합법화 뿐 아니라 전통금융과의 공존과 생태계 성숙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아시아 웹3 전문 리서치 및 컨설팅사 타이거리서치가 ‘웹3 스마트폰은 블록체인의 대량 채택에 기여할 수 있는가?’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웹3 스마트폰은 웹3 서비스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은 물론, 기존 모바일 시장의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는 등 큰 파급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도, “하지만 기술 혁신보다는 에어드롭 위주의 마케팅에 치중되어 있는 점, 그리고 하드웨어 성능이 미흡하다는 점은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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