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페어’가 지난 12월 13일 탈중앙화 거래소(DEX) 기능을 추가 적용한 ‘키월렛 터치’를 안드로이드 및 iOS에서 동시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키월렛 터치’는 월렛 기능 및 탈중앙화 거래소 기능을 한 개의 앱 안에 적용해, 최근 발생했던 FTX 사태 등으로 인한 중앙화 거래소의 위험성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키페어 측은 키월렛 터치는 또한 중앙화 거래소를 이용하지 않으면서 다양한 탈중앙화 서비스에 접근하고 싶어하는 이용자들의 수요를 반영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새롭게 업데이트를 완료한 ‘키월렛 터치’는 거래소처럼 간편한 UI/UX 및 토큰 스왑 기능을 제공중이며, 유니스왑 및 스시스왑 등 서비스 안정성이 뛰어난 탈중앙화 거래소와의 연동을 통해 보다 간편하고 신속한 이용자 간 거래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콜드월렛 기능 및 핫월렛 시스템을 모두 지원하고 있고, NFT 탭을 생성해 암호화폐 자산 및 NFT를 분류해 별도로 관리할 수 있도록 UI 및 UX를 업그레이드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한편 NFT 보유자들은 본인의 지갑에서 즉각적으로 오픈시 등 글로벌 NFT 마켓 플레이스에 직접 연결함으로써 신속하고 편리하게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키페어의 한 관계자는 “키월렛 터치는 이용자들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함괃 동시에, 탈중앙화 금융서비스(DeFi, Decentralized Finance) 등의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중심으로 탈중앙화 월렛을 기반으로 한 중앙화 거래소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업데이트를 마친 ‘키월렛 터치’는 이용자 편의성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국내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빗썸과 등과의 월렛 서비스 연동을 지원하며, API 연동을 통해 이용자들이 직접 본인의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키페어 측은 “셀프 커스터디(Self Custody), 차익거래(Arbitrage) 기능 등을 추가하여 키페어가 가상자산 통합 서비스 제공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