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1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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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파크, 8억 달러 규모 주식매각 결정에 주가 16%급락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업체 클린스파크(CLSK)는 최대 8억 달러의 주식 매각 결정에 따른 장내 공개(ATM) 계약서 수정을 발표 한 후에,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10%넘게 급락했다.

클린스파크는 2024년 1월 5일 뉴욕 투자은행인 H.C. 웨인라이트 앤 코와 5억 달러 규모의 ATM 공모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날 SEC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클린스파크는 수시로 보통주를 주당 0.001달러에 공모 및 매각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이 같은 자사주 희석은 상장 기업이 추가 자본을 조달하기 위해 흔히 사용하는 전략이다.

지난해 8월과 10월에는 라이엇 플랫폼과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가 7억 5,000만 달러 규모의 ATM 계약 체결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시가총액 42억 달러 규모의 CLSK는 8억 달러의 주식 공모를 통해 효과적으로 19%까지 희석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이와 관련해 구글 파이낸스에 따르면, CLSK는 이날 23.20달러로 정규장 거래를 시작했지만 시간외 거래에서 16% 하락한 19.1달러를 기록했는데 정규 거래 시간에는 8.2% 하락을 보였다.

한편, 이날의 주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CLSK는 여전히 2024년에 95%, 지난 12개월 동안 685% 상승을 기록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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