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KLAY) 재단과 인천시가 대체불가토큰(NFT) 프로젝트를 출시한다.
클레이튼 재단은 클레이튼 플랫폼을 활용해 인천광역시의 도시 공공 웹3 캠페인 ‘인천 유니버스 NFT 프로젝트’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재단은 멤버십으로 활용될 ‘인천 히어로즈 NFT’의 클레이튼 플랫폼 출시를 위해 기술 지원 및 자문을 제공해 왔다.
인천시는 오는 25일 인천 히어로즈 NFT 최초 민팅(발행) 이벤트 개최를 시작으로 인천 유니버스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인천 유니버스 프로젝트는 인천의 자연과 문화, 역사, 기술 유산을 소개하고, 웹 3.0 기술을 기반으로 시민과의 교류를 확대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25일 발행되는 NFT는 국가보호종 ‘물범’과 서해를 지키는 ‘등대’를 모티브로 하는 인천 히어로즈 캐릭터들을 활용해 개발됐다.
향후 인천 유니버스 프로젝트는 온라인 메타버스 공간, 탈중앙화 자율 조직(DAO) 등을 통해 시민들의 주인의식 강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취향과 가치 공유,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더 많은 시민들이 인천유니버스 NFT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클레이튼 재단이 소정의 가스비를 지원하는 ‘피 델리게이션(Fee Delegation)’ 기능이 활성화 된다.
이를 통해 NFT 민팅 시 발생하는 거래 수수료 부담이 없어져, 시민들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진입장벽을 낮춰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NFT 홀더들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클레이튼 재단과 LG유플러스, 롯데홈쇼핑, 대홍기획 등과 더 다양한 협업 활동들을 위해 논의를 이어나가고 있다.
인천 유니버스 NFT 프로젝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와 사전 NFT 수령 신청 등의 경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인천시는 “클레이튼 재단과의 협업은 웹 3.0시대의 새로운 길을 준비하고 있는 인천시에게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시와 클레이튼 재단이 만들어 나갈 결과를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
클레이튼 재단은 “인천 유니버스 NFT 프로젝트가 지자체 기반 블록체인 프로젝트로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협력해, 더 많은 사용자들이 웹 3.0 기술의 편리함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