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크립토슬레이트는 “최근 상당한 가격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BTC 트랜잭션 수수료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BTC 네트워크가 성숙하고 효율적이라는 의미”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BTC 트랜잭션 수수료는 지난 4월 반감기 당시 1,200 BTC 까지 급등한 뒤 안정 단계로 접어들었다”며, “반면 지난 2017년과 2021년에는 강세장에 따른 거래 급증에 따라 거래 수수료도 급등했고, 이로 인해 네트워크의 혼란이 이어진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산가들 사이에서 암호화폐 가운데 ‘비트코인 보유’를 선호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최근 드러났다.
1일 빗썸에 따르면 빗썸 내 자산 규모 상위 800명 가운데 비트코인을 보유한 비중은 89%(8월 29일 기준)에 달했다. 이어 이더리움(81%), 리플(64%), 이더리움 클래식(44%), 트론(39%) 순이었다.
또 이 가운데 11%는 비트코인을 새로 사들인 것으로 포착되기도 했는데, 자산가 10명 중 1명은 비트코인 횡보에도 추가 매수에 나선 것이다.
한편, 올 들어 비트코인 백만장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포착되기도 했다.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전 세계 비트코인 백만장자는 8만8200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가량 늘어난 수치라고 한다.
비트코인 백만장자가 증가한 것은 비트코인이 올 들어 40% 이상 급등한데 기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