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핀볼드는 글로벌 시장 통계 사이트 STATISTA의 데이터를 인용해,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가 올해 암호화폐 약세장으로 인해 가장 큰 손실을 입은 암호화폐 억만장자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핀볼드에 따르면 “올해 자오창펑 CEO의 순자산 감소액은 820억 달러 수준으로 파악됐다. 그의 순자산은 현재 146억 달러이며, 지난해 965억 달러 대비 크게 줄었다”며, “그 다음으로는 FTX의 SBF 전 CEO로 조사됐다. 그는 체포되기 전 3주 동안 230억 달러를 잃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3위는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으로 47억 달러, 4위는 FTX CTO이자 공동 설립자인 게리 왕으로 47억 달러, 5위는 크리스 라센 리플 공동 창업자로 13억 달러 규모의 손실을 각각 입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대표적인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이자 알트코인 회의론자로 알려진 마이크 알프레드 디지털애셋데이터 공동 창업자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글로벌 1위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가 공매도자들에게 사냥 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테더가 그렇게 되면 바이낸스가 가장 취약할 것”이라면서,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업자와 창펑자오 바이낸스 CEO 간의 비공개 채팅에 따르면 CZ는 테더의 디페깅 가능성에 대해 굉장히 우려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SBF에게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불안정하게 만들지 말라고 견제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같은 날 포브스에 따르면 전 FTX 회계 감사 업체 아르마니노가 암호화폐 업체에 대한 준비금 증명 감사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업계 관계자는 포브스에 “회사 평판 리스크가 커지면서, 아르마니노가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아직 명확한 회계 기준이 없는 암호화폐 업체를 고객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주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르마니노는 지난 2014년부터 암호화폐 업체에 대한 회계 감사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후 FTX를 포함 넥소, 크라켄, 게이트 아이오 등의 준비금 증명 감사를 맡아왔다.
최근 FTX의 파산 후, 아르마니노는 집단 소송에 직면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