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역대 두 번째로 비싼 크립토펑크가 4,850 ETH 약 1,642만 달러(=217억 9,755만 원)에 판매됐다.
크립토펑크 #7804는 총 10,000개의 NFT 컬렉션 중 소위 “에일리언펑크”로 불리는 레어템 9개 중 하나다.
이는 지난 3월 4일 4,500 ETH에 판매된 크립토펑크 #3100의 약 ‘1,603만 달러’ 판매가를 넘어선 것인데, #3100의 기록은 역대 크립토펑크 판매가 2위의 금액이었다.
이에 따라 CryptoPunk #7804가 두 번째로 비싼 크립토펑크 판매가를 기록하게 됐다.
역대 가장 비싼 크립토펑크 판매가는 지난 2022년 2월 12일 2,370만 달러(=314억 6,175만 원) 상당에 달하는 8,000 ETH에 판매된 크립토펑크 #5822로 남아 있다.
또한 더 블록의 데이터에 따르면, 크립토펑크는 전 주인 3월 10일 부터 3월 16일 사이에 703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그 전 주에는 2,552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한편, 크립토펑크는 현재 인기 NFT 컬렉션 ‘지루한 유인원 요트 클럽(BAYC)’의 제작사 유가 랩스의 지적 재산이다.
원래는 라바 랩스(Larva Labs)가 만들었지만, 유가 랩스가 지난 2022년 3월 크립토펑크에 대한 권리를 구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