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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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퀀트 주 대표 ‘美 주거래 은행, 코인베이스 입금막아…업비트와 너무 비교돼’

7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가 암호화폐 현황 보고서를 발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미국인의 신용카드 거래 수수료를 최소 740억 달러(=98조 3,460억원) 절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는 가구당 평균 600 달러 규모로, 보고서는 “미국인 5명 중 최소 3명은 더 저렴하고 빠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을 원한다”며, “이러한 블록체인 기술은 개인 소비자 뿐만 아니라 기업에도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현재 가맹점들은 신용카드 거래 처리를 위해 1260억 달러 이상의 수수료를 지불하고 있다. 이는 인건비 다음으로 큰 비용”이라며, “이 대신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한다면 비용이 거의 들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이날 크립토퀀트 주기영 대표가 자신의 X를 통해 “체이스은행이 암호화폐 사기 방지를 위한 것이라며, 코인베이스를 통해 비트코인을 구매하려던 내 계정 입금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에서는 이런 일이 흔한가?”라며, “오늘 아침 담당자로부터 전화를 받았는데, 그는 ‘수백만 명이 암호화폐에 투자했다가 큰 돈을 잃었고 이에 고통받고 있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에 너무 많은 자금을 투자하지 말것을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면서, “한국은 일일 최대 5억 원까지 업비트에 즉시 입금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휴 은행으로 인해 거래가 취소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데, 심지어 코인베이스의 일일 즉시 입금 한도는 2000 달러로 한도도 너무 적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재무부가 2024년 국가 리스크 평가 보고서를 발표 “테러리스트들이 자금세탁 및 자금조달을 위해 암호화폐로 눈을 돌리고 있지만, 가장 선호하는 도구는 여전히 현금”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암호화폐는 여전히 큰 위협”이라며, “ISIS, 하마스 등 테러리스트 그룹이 자금 조달을 위해 암호화폐를 점점 더 활용하고 있다. 이는 미국 의원들이 우려하는 주요 주제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올해 원격의료, 암호화폐 투자 사기 등의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유형의 사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앞으로 몇 주 안에 재무부는 불법 금융 근절을 위한 전략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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