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2월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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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리버뱅크, FDIC로 부터 경고명령…’또 다른 암호화폐 친화 은행 죽이기?!’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슬레피트에 따르면, 최근 크로스리버뱅크(CRB)가 미국연방예금보험공사(FDIC)로 부터 추가감독을 요구하는 동의 명령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FDIC는 해당 서류에서 CRB가 공정한 대출법 규정 중 하나인 “안전하지 않거나 불건전한 은행 관행 금지”를 위반 했다고 지적했는데, 회사에 감독과 통제를 강화하고 시정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CRB 측은 잘못을 인정하지도 부인하지도 않을 것 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WSJ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와 관련해 크로스리버뱅크 대표는 “이번 조치가 암호화폐나 결제 사업 활동과 관련된 것이 아닌 2021년 이후의 회사 대출 관행을 검토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18년에도 CRB는 FDIC의 표적된 바 있는데, 당시 은행에는 특정 관행에 대한 시정 명령 및 약 64만2,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됐다.

현재 CRB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USDC의 서클을 비롯한 다양한 암호화폐 회사에 서비스를 제공 및 협력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3월 은행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암호화폐 우선” 전략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FDIC의 조치가 은행의 암호화폐 사업 부문과는 관련이 없다고 하지만, 지난 3월 발생한 실버게이트 은행 및 실리콘밸리 은행과 같은 타 암호화폐 친화 은행의 파산 사태로 인해 이번 소식도 암호화폐 업계 및 커뮤니티의 관심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하다.

이 같은 소식이 해당 은행의 암호화폐 고객에게 FUD를 일으켜 CRB와의 관계를 끊고 자금을 전부 인출하게 만들 경우, 뱅크런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는 것인데 현재까지는 별다른 징후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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