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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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켄, OKX 선례 따르나?!…”유럽 플랫폼 내 USDT 지원종료 검토 中”

더블록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 상장 폐지 여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유럽의 첫 암호화폐 법안인 미카 승인에 따른, 거래소의 유럽 플랫폼 내 테더에 대한 지원 종료 고려와 관련이 있다.

이와 관련해 크라켄의 글로벌 규제 전략 책임자 마커스 휴즈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거래소는 USDT와 같은 특정 토큰을 상장할 수 없는 상황을 포함해 모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절대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서, “우리가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입장이 더 명확해지면, 회사가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크라켄 측 대변인에 따르면 “현재 테더를 상장폐지하거나 USDT 거래 쌍을 변경할 계획은 없다. 선도적인 암호화폐 거래소로서 우리는 글로벌 전략과 운영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 자산 클래스의 채택을 가속화하는 사명을 계속하면서 규칙을 준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크라켄이 USDT를 상장 폐지하기로 결정한다면, 거래소는 스테이블코인 규제 시행이 다가옴에 따라 지난 3월 유럽에서 테더 거래 쌍에 대한 지원을 중단한 OKX의 선례를 따르게 되는 셈이다.

한편, 유럽 ​​은행 당국이 발행한 암호화폐 자산 시장법(MiCA) 이라는 규정은 지난 2023년 4월 승인이 됐다.

또 규제 프레임워크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서 발행된 스테이블코인은 강화된 규제 요건을 통과해야 한다.

MiCA의 구현은 2024년 중반으로 예정된 특정 애플리케이션 및 2024년 12월까지 발효를 목표로 하는 기타 규칙을 포함하여 여러 단계를 걸쳐 점진적으로 출시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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