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0월 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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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 솔루션스, 아크인베스트 등에서 자금 조달…이더리움 투자 전략


인공지능(AI) 기업 퀀텀 솔루션스 주식회사가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를 포함한 3개 투자자로부터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

외신들에 따르면 퀀텀 솔루션스는 아크인베스트 등 3개 투자사로부터 1억8000만 달러(약 2500억 원) 이상을 조달하는 전략적 금융 프로그램을 최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아크인베스트 외에도 스트래티지와 틱톡의 초기 투자사인 사립 금융 기관 서스퀘하나 인터내셔널 그룹이 주도했다. 이외에 홍콩 패밀리 오피스 IAM도 참여했다.

이들은 퀀텀 솔루션스에 자본뿐만 아니라 전략적 시너지를 더해줄 전망이다. 특히 IAM은 포브스 미디어의 최대주주로, 퀀텀 솔루션스의 자본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금 조달을 통해 퀀텀 솔루션스는 일본 최초의 이더리움 트레저리(재무자산) 전략을 선보일 계획이다.

자금으로 퀀텀 솔루션스는 10만 개 이상의 이더리움을 확보, 글로벌 톱티어 이더리움 트레저리 상장사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퀀텀 솔루션스는 이번 행보를 통해 ‘일본 최초’ 이더리움 트레저리 상장사라는 타이틀을 확보하게 된다. 미국 시장에서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와 같은 이더리움 트레저리 보유 상장사가 있으나, 일본에는 유사 사례가 없었다.

또 퀸텀 솔루션스는 이번 전략으로 일본 자본시장에 새로운 가격 기준과 투자 기회를 제시하게 됐다.

이번 전략은 일본 투자자에게는 워런 버핏의 일본 5대 상사 투자에 이은 미국 리딩 투자자들의 대규모 투자 계약이 될 전망이다.

글로벌 투자자에게는 일본 자본시장이 ‘스마트 머니’의 새로운 목적지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 참여에 대해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는 “아크인베스트는 이더리움이 금융 서비스와 디지털 인프라 발전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퀀텀 솔루션스와 함께 일본 최초의 기관급 이더리움 금고 개발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프랜시스 저우 퀀텀 솔루션스 CEO는 “캐시 우드, 서스퀘하나, IAM과 함께 전례 없는 투자자 조합을 구성하여 회사가 운영을 빠르게 확장하게 됐다”며 “향후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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