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최근 아스타(ASTA) 상폐 소식을 전했다. 지난 12월 19일 코인원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투자 유의 종목 지정 및 상장 폐지 정책’에 준해 아스타(ASTA)의 거래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코인원측은 거래 서비스 종료 배경으로 아스타에 영속성 문제가 있으며, 해당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아스타는 오는 2023년 1월 2일 오후 6시부터 코인원에서의 거래 지원이 종료되며, 출금 서비스는 2023년 1월 16일 오후 6시까지만 지원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거래지원 종료 일정 전까지 해당 암호화폐의 입금 지갑 주소 발급을 마쳐야만, 거래 지원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출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코인원은 최근 거래소에 상장돼있는 암호화폐들 가운데 유통 계획 대비 시중에 초과 물량이 유통되는 사례 4건을 확인했다.
그러나 거래소 측은 현재 해당 코인에 대해 투자 유의 종목 지정 등과 같은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은 상황이다.
해당 암호화폐는 ‘두드림체인(DRM)’을 비롯해 ‘팬시(FNCY)’, ‘소다코인(SOC)’, ‘어셈블프로토콜(ASM)’ 등이다.
코인원 측은 “해당 암호화폐들에 때해서는 제출받은 분기별 유통 계획표를 바탕으로 유통 계획 준수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거래소 홈페이지 내 프로젝트 정보 게시판에 프로젝트별 유통 계획, 진척도, 주요 변동 사항 등에 대한 공시를 의무화 하고있다”고 전했다.
한편 코인원에서 현재 유통되고 있는 190개의 암호화폐 가운데 향후 유통 계획을 쟁글 또는 업비트에 공시한 것은 93개 정도다.
코인원의 한 관계자는 “철저하게 모니터링함으로써 위반 여부를 검토할 것이며, 투자자들 사이에서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코인마켓캡 및 쟁글의 수치를 통일시키도록 안내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용자들 대부분은 쟁글 인사이트 ‘토큰 락업 해제 일정’ 또는 업비트에서 제공중인 ‘디지털 자산 유통계획’을 접하고 암호화폐 유통 계획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