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이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인원이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맞아 오는 25일까지 커뮤니티 기반 고객 이벤트 ‘비트를 피자로 말해요’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비트를 피자로 말해요’는 비트코인 수익률을 인증한 이용자 중 110명을 선정해 피자 교환권(파파존스 피자)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5일까지 이용자가 비트코인 수익률을 인증하는 게시글을 코인원 커뮤니티에 등록하면 된다. 코드 ‘2505PIZZA’를 입력하고 수익 인증글을 작성하면 응모가 완료되는 것.
응모 분야는 ‘피자데이상’과 ‘랜덤피자상’ 2가지로 나뉜다. 피자데이상은 비트코인 피자데이인 5월 22일에서 본 따 수익률 5.22%를 인증한 참여자 중 선착순 10명에게 증정한다. 랜덤피자상은 전체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지급한다.
당첨자 발표와 경품 지급은 6월 4일로 예정돼있다. 경품 수령을 위해서는 이벤트 알림 수신 동의가 필요하다.
이벤트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코인원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와 함께 코인원은 ‘비트코인 피자데이의 유래’, ‘1만 비트코인의 현재 가치’ 등을 소개하는 콘텐츠도 공개했다. 해당 콘텐츠는 코인원 커뮤니티 또는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인원 마케팅 담당자는 “가상자산 업계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비트코인 피자데이의 상징성을 공유하고 고객 참여를 확대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많은 이용자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트코인 피자데이는 지난 2010년 5월 22일, 미국 플로리다의 프로그래머 라즐로 핸예츠가 1만 비트코인으로 피자 두 판을 주문한 데서 유래했다.
당시 핸예츠는 비트코인 커뮤니티에 “1만 비트코인을 지불하고 피자 두 판을 받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그 때의 시세로 1만 비트코인은 41달러(약 4만 6000원)에 불과했다.
이후 핸예츠는 피자 사진과 함께 비트코인과 피자 두 판을 교환하는데 성공했다고 알렸다. 이 거래는 비트코인이 실물 경제에 처음 사용된 사례로 평가를 받는다. 이후 매년 전 세계 가상자산 커뮤니티에서 이를 기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