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이 기획 역량을 키우기 위한 인재를 영입했다.
코인원은 최고제품책임자(CPO)직을 신설하고 이용규 전 요기요 CPO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용규 CPO는 20여년 동안 국내외 유수 기업에서 제품 및 서비스 기획 업무를 담당해온 베테랑이다.
그는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졸업한 후 에스티로더 뉴욕 본사에서 디자이너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삼성전자 갤럭시 상품기획팀, 이커머스 기업 ‘쿠팡’의 시니어 PO(프로덕트오너), 패션 플랫폼 ‘스타일셰어’, ’29CM’의 프로덕트·서비스 총괄, 배달 플랫폼 ‘요기요’ CPO를 거쳤다.
특히 2020년부터 2년간 배달 플랫폼 요기요의 CPO로서 대형 서비스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CPO는 코인원에서 제품 전략과 방향성 수립을 총괄하며 사용자와 시장의 변화하는 요구에 맞춰 제품 경쟁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 CPO는 “혁신적인 서비스로 가상자산 업계를 주도해 온 코인원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그동안 쌓아온 프로덕트 노하우를 기반으로 코인원 고객들께 최적의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코인원은 이 CPO를 필두로 역량 있는 기획자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해 거래소 제품 및 서비스의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코인원은 거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기본기에 충실한 거래소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이와 관련 코인원은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거래 편의성 향상을 위한 무려 20건의 기능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먼저 코인원은 이용자들의 거래 환경과 직결되는 UI·UX(이용자인터페이스·경험)은 사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지난해 사용자 친화적인 거래환경을 만들기 위한 UI·UX를 대폭 개선하고 수차례 앱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또 코인원은 이용자 편의성을 위한 다양한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최근에는 모바일 앱 차트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 업데이트로 차트 하단에 분석을 도와주는 주요 지표 항목을 늘렸고 최유리지정호가, 설정된 알림 가격 등 신규지표 3종을 추가했다. 개인별 거래 스타일에 맞춰 차트를 맞춤형으로 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했다.
이외에도 코인원은 올해 △웹 트레이딩뷰 차트 추가 △앱 공지사항 공유기능 추가 △사용자 증명서 발급 기능 등 5건의 업데이트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