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구매 및 판매 앱 ‘코인스위치(CoinSwitch)’가 최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도지코인(Dogecoin)’이 투자자들이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보유한 자산 가운데 하나였다고 전했다.
지난 1월 4일 유투데이 등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이 비트코인(BTC) 및 이더리움(ETH) 등과 함께 암호화폐 선두 그룹에 포함됐다.
코인스위치 측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코인스위치 앱의 이용자 수는 약 2천만 명에 달한다.
한편 DOGE 주소 전체 중 약 70%는 1년 이상 해당 토큰을 보유했으며, 특히 인도에서 큰 비율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매체에 따르면 도지코인 보유자 가운데 약 53%는 현재 지속적으로 수익을 내고 있다. 즉 약 300만 개 이상에 달하는 현 도지코인 지갑들 가운데 약 223만 개 정도는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이 전한 내용에 따르면 예전부터 존재해왔던 DOGE 고래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수익성 있는 주소는 약 0.00132달러에서 0.058달러 사이의 가격으로 해당 암호화폐를 구입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22년 6월에 해당 암호화폐를 구매한 투자자들 또한 현재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DOGE가 후발주자들에게도 수익 창구가 된 암호화폐로 발전하게 된 핵심 이유는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트위터를 인수했을 당시, 도지코인이 암호화폐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된 관심사가 됐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한편 최근 도지코인 재단(Dogecoin Foundation)은 이번 2023년 도지코인 생태계 성장을 목적으로 핵심 개발자들을 위한 새 기금 관련 정보를 발표했다.
지난 12월 31일(이하 현지시간) 도지코인 재단은 도지코인(DOGE) 500만개를 도지코인 플랫폼 구축 지원을 목적으로 한 새로운 펀드에 기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