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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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쉐어스, 비트코인 코어 관리 전세계 개발자 참여…’6명 핵심개발자 좌우 사실무근’

18일 런던 소재 암호화폐 투자펀드 코인쉐어스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자체 보고서에서 “최근 비트코인 코어가 6명의 핵심 개발자에 의해 좌지우지될 수 있다는 언론 보도들이 나오고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는 반박을 내놨다. 

보고서는 “비트코인 코어는 소수의 그룹이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 개발자 및 기여자 그룹이 참여해 다뤄진다”며, “코드를 변경하려면 다양한 동료들이 검토하는 프로세스를 거쳐야 하며, 이 과정은 최소 몇 주부터 많게는 몇 년이 걸릴 수 있다. 그만큼 코드 변경 과정은 철저하게 검증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커스터디아 뱅크의 케이틀린 롱 최고경영자(CEO)가 “미 규제 당국과 입법자들은 현재 대단히 잘못된 방식으로 암호화폐 업계를 단속하고 있다”며 비판을 가했다. 

그는 “이로 인해 여러 잠재적 위험이 더 어두운 음지로 숨어들 것이며, 사각지대에서 튀어나오는 위험을 단속하느라 규제 당국은 두더지 게임만 하게될 것”이라면서, “오늘날 입법자 대부분은 청렴한 혁신가들을 고사시키고 있다. 우리는 연방 정부의 규제를 받기 위해 노력했는데, 우리는 끝내 거부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들은 자신들의 성문을 걸어 잠궜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 연방준비제도는 커스터디아가 신청한 회원 은행 가입 및 마스터계정을 거부했으며, 이에 커스터디아는 법원 측에 이의를 제기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같은 날 美 명문 프린스턴 대학교가 “교내 블록체인 기술 연구 센터 ‘디센터(DeCenter)’는 학계의 입장에서 블록체인 산업에 ‘중립적’ 의견을 제시할 수 있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프린스턴 대학교는 마이크 노보그라츠 등 프린스턴 대학교 출신 암호화폐 지지자들로부터 2,000만 달러의 기부금 등을 지원받아 디센터를 출범시킨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프린스턴대 엔지니어링 및 응용과학과 학장을 맡고있는 안드레아 골드스미스는 “디센터는 블록체인 기술 개발, 사용 사례, 사회 및 윤리적 영향 등을 연구 및 블록체인이 사회에 가져다 줄 수 있는 잠재적인 이점을 파악하기 위해 설립됐다”며, “디센터 설립은 프린스턴 대학교가 추진한 프로젝트 중 가장 논란이 많았지만, 지난해 블록체인 업계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고들은 이러한 학술기관의 필요성을 입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우리는 시장 참가자가 아니며, 탈중앙화 생태계의 모든 측면을 학문적으로 살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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