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0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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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SEC 이어 FDIC에도 ‘규제 명확성’ 요구 요청서 제출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정보공개법(FOIA)’ 관련 규제 명확성을 요구하는 요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거래소는 암호화폐 기업에 부과된 것으로 알려진 15% 예금 한도 규정을 명확히 할 것을 요구하며 “해당 규정이 시그니처은행, 커스터머은행, 크로스리버은행, 웨스턴 얼라이언스 은행, 실버게이트 은행 등에도 적용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문서 처리 접근 용이성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FDIC 및 통화감독청(OCC) FOIA에 대한 로그(logs) 필요성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코인베이스는 “암호화폐 규정과 관련 정보를 공개 및 보류하는 기관의 접근방식을 이해하는데 목적을 둔다”며, “이를 통해 규제기관이 암호화폐 관련 정보를 어떻게 관리하는지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두 요청은 코인베이스가 지난 2023년 7월 증권거래위원회(SEC)를 대상으로 제출한 FOIA 기반 요청과는 별개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닐 카시카리가 상공회의소 주최 행사에 참석해, 암호화폐가 실제로 사용되는 거래 건수는 매우 적다고 지적했다.

이날 행사장에서 그는 “암호화폐는 마약 거래, 불법 활동 외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과거부터 닐 카시카리는 “비트코인은 여전히 가치가 없다”, “비트코인은 화폐나 투자 수단이 아니다”, “비트코인은 헷지 수단이 아니며 아무런 효용성이 없다” 등의 ‘암호화폐 회의론적’ 발언을 해온 것으로 잘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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