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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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SEC의 무분별한 ‘거래소 정의’ 확대에…”반대 의견서 제출”

12일(현지시간) 악시오스(Axios)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유니스왑 랩스의 문제와 관련해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 유니온 스퀘어 벤쳐스 등 다수의 벤처 캐피털 펀드에 서한을 발송한 것으로 드러났다.

발송된 서한의 내용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지난 4월 SEC는 유니스왑을 상대로 웰스노티스를 통보한 바 있다.

이에 유니스왑은 법원에 SEC 집행조치 중단 촉구 서류를 제출해 “유니스왑과 디파이를 위해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암호화폐 피라미드 조직인 AWS마이닝 및 노바테크FX를 운영한 혐의로, 신시아 페티온과 에디 페티온 부부를 6.5억 달러(= 8,911억 5,000만 원) 규모의 암호화폐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다단계 마케팅(MLM) 및 암호화폐 투자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해당 사건으로 20만 명 이상의 투자자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뉴욕 검찰총장실(NYAG) 또한 해당 기업 및 운영자들을 피라미드 조직 운영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코인베이스의 폴 그레왈 CLO는 SEC가 거래소 정의를 무분별하게 확대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오늘 반대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SEC는 이 제안이 DEX(탈중앙 거래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충분히 연구하지 않았다. 거래소 정의를 DEX로 확장할 시 수많은 미국 암호화폐 유저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따라서 SEC는 규칙 제안을 철회하고 내용을 수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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