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듄애널리틱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NFT 거래량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한 지난 9월 이후 약 99% 하락했다.
코인베이스의 NFT 거래량은 지난 9월 9일(현지시간) 53만3,500 달러로 ATH를 기록했으며, 12월 26일(현지시간)에는 약 5,000 달러로 99% 상당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를 두고 영국 드몽포트 대학교 컴퓨터 과학 및 정보학 스쿨 소속 연구원 캐서린 플릭은 “3ac, 셀시우스, FTX 등의 스캔들이 업계를 강타했다. NFT 회복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반면 이날 바이낸스 생태계 코인인 BNB의 BNB체인(구 BSC) 생태계 전문매체 BSC뉴스에 따르면, 최근 BNB체인은 생태계에 막 진입한 개발자들이 각종 지원을 받아 프로젝트를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킥스타트 프로그램’을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이 킥스타트 프로그램에 선정된 프로젝트는 BNB체인 생태계 내 파트너사들로부터 툴 및 서비스가 포함된 스타터 팩을 지원받는 것은 물론 서틱, 펙실드 등의 보안 업체로부터 코드 감사 비용을 할인 받을 수도 있다.
이밖에도 노드리얼, 아마존, 파티클 등으로부터 인프라 및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BNB체인은 설명한다.
같은 날 CNBC에 따르면, FTX가 레이어1 블록체인 수이(SUI) 개발사 ‘미스틴 랩스’와 뱅킹 앱 ‘데이브’에 대한 각 1억 달러의 투자금을 회수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FTX는 지난 3월과 9월에 데이브와 미스틴랩스에 각각 1억 달러를 투자했다. 이와 관련해 CNBC는 “美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해당 투자 자금을 샘 뱅크먼 프리드 FTX 전 CEO가 고객 자금을 유용한 첫번째 사례로 보고있다”며, “따라서 법원은 이에 대한 회수를 요청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8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중국계 암호화폐 채굴기 제조 업체 카난(나스닥 티커: CAN)이 “2022년 연매출은 약 43억 위안(6.19억 달러)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49억 위안보다 약 14% 감소한 수준”이라고 공개했다.
카난 측은 “올 1~3분기 카난의 매출은 약 40억 위안(5.73억 달러)을 기록했고, 4분기 매출은 약 3.1억 위안(4,600만 달러)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리는 2021년 중반부터 채굴 사업에 뛰어들었다”면서 “채굴기 수요가 부족할 때도 채굴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채굴기 사업과 채굴 사업의 균형을 맞춰 상호 보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