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더블록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의 L2 베이스가 디앱(dapp) 내 총잠금가치(TVL)가 급증하며, 상위 3위 체인 순위권에 진입했다.
디파이라마의 데이터에 따르면 레이어 2 네트워크 베이스에 고정된 총 가치는 17억 달러로, 5월 초 대비 20% 증가한 상태다.
베이스 메인넷은 2023년 8월 초에 공개적으로 출시가 됐으며, 이후 TVL 측면에서 세 번째로 가치있는 레이어2 블록체인으로 올라서게 된 것인데,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38억 1천만 달러의 가치가 고정된 1위 아비트럼과 22억 6천만 달러의 블라스트에 이어 세 번째로 가치가 높은 블록체인에 해당한다.
이로써 기존 자리를 점유했던 OP 메인넷 입금액을 넘어섰는데, 또한 소프트웨어 패키지 OP Stack으로 개발된 레이어2 롤업 생태계인 슈퍼체인 에서 가장 큰 체인이 됐다.
또한 분산형 거래소인 에어로드롬(Aerodrome)은 예금이 7억 1,400만 달러로 베이스의 TVL 급등에 대한 기여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유니스왑은 3억 1,200만 달러로 그 뒤를 잇고 있다.
한편, 아비트럼, 블라스트, 베이스 및 OP 메인넷을 포함한 이러한 상위 레이어 2 체인은 기본 이더리움 블록체인(오프체인) 외부에서 트랜잭션을 실행하고 주기적으로 온체인에 트랜잭션 데이터를 게시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낙관적 롤업에 해당한다.
이는 메인 이더리움 체인의 부하를 줄여 더 많은 거래량의 처리를 가능하게 해준다. 특히 이름의 “낙관적(optimistic)”이라는 뜻은 ‘모든 거래가 기본적으로 유효하다’는 가정에서 비롯됐다.
낙관적 롤업은 누군가가 뭔가 잘못되었을 수 있음을 나타내는 “사기 증거”를 제출하는 경우에만 트랜잭션을 확인하기 위해 계산을 수행한다.
또 사기가 감지되면 네트워크는 사기 거래를 롤백하는데, 이러한 접근 방식은 트랜잭션의 유효성에 대한 암호화 증명을 사전에 제공하는 zkSync, Linea 및 Scroll과 같은 영지식 롤업과는 대조되는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