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인베이스가 공식 X를 통해 시가총액 상위 50종 암호화폐 지수인 COIN50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코인베이스의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는 “지금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광범위한 시장 익스포저(노출)을 원하고 있다”면서, “암호화폐가 주식시장과 인터넷의 뒤를 잇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COIN50는 시가총액 기준 상위 50개 자산을 포함하고 있으며, 향후 적용 범위가 확대될 수 있다. 암호화폐로 금융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됨에 따라 광범위한 시장 지수를 보유하는 것은 금융 인프라의 중요 부분”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국 재무장관 후보로 유력했던 억만장자 펀드매니저 출신 존 폴슨이 후보에서 벗어났다고 보도했다.
그는 과거 “비트코인은 내재 가치가 없다”고 언급하는 등 反 암호화폐 인사로 알려져 있다. 그가 물러나면서 親 암호화폐 성향의 스콧 베센트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또 이날 연방준비제도(Fed)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가 “스테이블코인은 본질적으로 금융 시스템에 혜택을 줄 일종의 합성달러”라며, “스테이블코인은 관련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규제를 받아야 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한편, 같은 날 카이코가 유럽 암호화폐 인덱스 제공업체 빈터를 인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통해 암호화폐 인덱싱 및 분석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하게 다진다는 설명인데, 해당 거래 관련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카이코의 암브레 소우비란 CEO는 “빈터 인수는 유럽 ETP 시장에 대한 도박”이라고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