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암호화폐 산업의 옹호·지지를 위해 출범한 비영리 단체 스탠드위드크립토가 공식 채널을 통해 200만 달러(=27억 1,700만원) 이상의 기부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스탠드위드크립토 관계자 닉 카는 “현재 기부자는 8만 명을 돌파했으며, 기부금의 절반은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가 단독 후원했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파편화된 암호화폐 커뮤니티를 통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부금은 스탠드위드크립토의 지속적인 운영과 로비 활동에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탈중앙화 소셜 네트워크 프로토콜 노스트의 개발자 ‘Fiatjaf’가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사기(Scam)”라고 주장했다.
그는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시간과 에너지, 돈을 6년동안 낭비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유명 비트코인 개발자 앙투안 리아드는 라이트닝 네트워크 코드에서 치명적 보안 리스크를 발견했다며, 개발 프로젝트 참여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메타마스크가 웹3 보안업체 블록에이드와 함께 해킹 경고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기능을 통해 이용자 주소가 악성 스마트 컨트랙트나 댑과 상호작용하는 것을 예방하며, 궁극적으로 자금 탈취를 막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메타마스크는 현재 이 기능의 베타 버전을 배포한 상태며 정식 버전은 11월 중으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