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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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CEO ‘암호화폐 다음단계, 글로벌 무료 즉시결제 구현’

26일(현지시간) 디크립트는 “현물 비트코인 ETF 최초 출시 타이틀을 얻기 위해 대형 금융사들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진정한 승자는 코인베이스가 될 수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디크립트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지난 6월 15일(현지시간) 자체 현물 비트코인 ETF 출시 승인 신청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하며, 커스터디 파트너로 코인베이스를 지목했다”면서, “관련 문건에서 블랙록은 코인베이스가 시장조작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비트코인 거래, 청산, KYC 등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블랙록과 현물 비트코인 ETF 최초 출시 타이틀을 놓고 경쟁 중인 피델리티, 반에크, 21쉐어스, 발키리, 인베스코 등도 코인베이스를 파트너사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ETF 최초 출시 경쟁에서 어떤 금융사가 승리를 하든 코인베이스는 이득을 보는 구조”라고 부연했다.

또한 이날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의 다음 단계는 전 세계에서 무료 즉시결제를 지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무료 즉시결제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코인베이스를 포함해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레이어2 통합, 온램프 개선, UX 및 온보딩 간소화 등이 필수적”이라며, “만약 평균 결제 수수료를 1센트 미만으로 낮추고, 1초 이내에 결제가 가능해진다면 훨씬 더 많은 결제가 암호화폐로 전환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츄나스(Eric Balchunas)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최초 실물 탄소 배출권 ETF(physical carbon allowances ETF) 상장 규칙 변경 제안에 대한 결정을 연기한 것은 아크인베스트, 블랙록, 피델리티 등 현물 비트코인 ETF 상장 승인을 기다리는 이들에게 나쁜 소식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물 비트코인 ETF도 상장을 위한 규칙 변경 제안 단계에 있다”면서, “실물 탄소 배출권 ETF의 프로세스가 현물 비트코인 ETF와 완전히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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