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HomeToday코인베이스 CEO, 소송결과 따라 13종 토큰 상장폐지 가능성 有...’플랫폼 위기는 없다'

코인베이스 CEO, 소송결과 따라 13종 토큰 상장폐지 가능성 有…’플랫폼 위기는 없다’

4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가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 결과에 따라 ADA 등 13종의 토큰을 상장폐지해야 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는 최악의 시나리오”라며, “다만 그런 일이 발생한다고 해도 상장폐지로 인해 코인베이스에 엄청난 수익 손실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거래소가 존립 위기를 겪지는 않게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코인베이스는 SEC의 소송을 기각하는 신청 서류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3일(현지시간) 실적발표에서 코인베이스가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매출을 달성했음에도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JP모건, 바클레이즈 등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여전히 신중한 평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골드만삭스의 윌 낸스 애널리스트는 “암호화폐가 대중화되기 전까지 코인베이스 펀더멘털은 계속 테스트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코인베이스 12개월 목표주가를 45달러에서 51달러로 상향했지만 투자등급은 ‘매도’를 유지했다. 

또 BofA는 “2분기 실적은 긍정적이었으나, 수익 다각화에 대한 주요 이슈는 다뤄지지 않았다”고 언급했으며, JP모건의 경우 “2분기 거래량은 감소했고 경쟁사인 로빈후드와 블록에게 시장 점유율을 잃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JP모건은 3분기 스테이킹 수익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며 목표주가를 61달러에서 64달러로 상향했다. 

이밖에 바클레이즈는 목표주가를 70달러로 유지 및 투자등급은 ‘비중 축소’를 내놨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