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2월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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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cbBTC 저격 나선 저스틴 선?…”중앙은행과 결합돼 중앙화 우려⬆”

12일(현지시간) 저스틴 선 트론(TRX) 설립자가 X를 통해 “코인베이스가 베이스 체인에서 발행한 랩트 BTC인 cbBTC는 중앙은행과 비트코인(BTC)를 결합한 형태로, 어처구니 없는 조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나카모토 사토시가 비트코인을 만들 때는 상상도 못했을 일”이라면서, “cbBTC는 감사가 없으며, 준비금 증명도 없다. 언제든 누구의 잔고를 동결할 수도 있다. 미국 정부의 명령으로 모든 BTC를 압수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인베이스가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것에 반대하지 않으며, cbBTC 발행이 본질적으로 잘못됐다는 건 아니다”라면서도, “그러나 이는 비트코인을 중앙화시키기 때문에 탈중앙화 금융에 상당한 리스크를 안길 수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이날 USDC 발행사 서클이 본사를 뉴욕으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서클은 9·11 테러로 붕괴된 맨해튼의 세계무역센터 자리에 건설된 원월드트레이드센터로 본사를 이전할 예정으로, 해당 건물 최상층 중 한 곳에 입주하게 된다. 관련 리본 커팅 행사는 13일(현지시간) 열리며, 뉴욕 시장인 에릭 애덤스가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친 암호화폐에 성향의 애덤스 시장은 앞서 뉴욕을 암호화폐 허브로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같은 날 웹3 인프라 업체 트랜삭(Transak)이 하와이에서 새 사무실을 설립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하와이 주의 규제 환경이 암호화폐 친화적으로 변화한 점이 새 사무실 설립의 이유라는 설명인데, 트랜삭 측은 “하와이가 웹3 성장의 잠재력이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대표적인 금 지지자이자 비트코인 회의론자로 알려진 피터 시프 유로 퍼시픽 캐피탈 CEO가 X를 통해 “현재 금은 2,557 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17.2조 달러로, 올 들어 5.7조 달러가 증가했다. 반면 비트코인은 5만8,400 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1.1조 달러“라면서, “금 시총의 올해 증가폭이 비트코인 전체 시총의 5배”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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