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2월 12, 2024
HomeToday코인베이스, BTC 출금⬆..."美 기관 공격적 매수세"

코인베이스, BTC 출금⬆…”美 기관 공격적 매수세”

12일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1000만 달러 이상 단위로 BTC가 거래소에서 빠르게 빠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관 차원의 공격적인 매수세를 시사하는 것으로, 이러한 거래의 다수가 코인베이스에서 발생,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이 몇 주 간 양수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미국시간) 기준 약 1만2,500 BTC($13억)가 거래소에서 빠져나갔는데, 이중 절반이 코인베이스발이었다. 미국 대선 이후로는 약 20만 BTC가 거래소에서 출금됐는데, 현재 거래소 BTC 잔액은 약 280만개로, 7년래 가장 적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날 바이낸스가 디파이라마의 데이터를 인용해, 올해 바이낸스 사용자 예치금이 216억 달러(31조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기타 10개 거래소의 사용자 예치금의 합(159억 달러)보다 40% 많은 수치로, 바이낸스는 “2024년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평균 예치금은 2023년 0.36 BTC에서 1.65 BTC로 증가했다. 전문 투자자 및 기관 투자자의 참여 증가에 따라 USDT 평균 예치금도 1만 9,600달러에서 23만 달러로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날 미국 나스닥 상장 주요 비트코인 채굴업체 Hut8이 메타와 함께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 있다는 소문이 확산되면서 Hut8 주가가 프리마켓에서 12% 가까이 급등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와 관련해 양사는 아직 어떠한 공식 입장도 밝히지 않은 상태로, 이달 초 미국 언론들은 Hut 8가 루이지애나주 웨스트 펠리시아나에 120억달러 규모 데이터센터를, 메타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100억달러 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