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는 BTC가 현재 일봉 차트에서 50일, 200일 이동평균선(MA) 사이에 갇혀 있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50일선은 27,000달러, 200일선은 28,000달러 부근에 위치한다”며 “현재 비트코인은 27,500달러를 리테스트 중이며, 단기적으로 50일 이동평균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다만 200일선을 돌파한다면 다시 3만 달러를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며, “4시간 차트를 보면 RSI도 50미만을 보이며 모멘텀에 있어 매도가 유리함을 나타내고 있다. 27,500 달러 지지선 약세 이탈이 발생할 경우, 26,000달러에 이어 25,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크립토포테이토는 “최근 BTC 상승과 함께 코인베이스 프리미엄도 함께 상승했지만, 해당 지표가 다시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며, “이 추세가 지속되고 해당 프리미엄이 0 아래로 떨어지게되면 향후 몇 주 동안 시장은 추가 하락을 맞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같은 날 더블록에 따르면, 지난 10월 9일(현지시간) 기준 BTC 네트워크 주간 평균 트랜잭션이 28.3만 건으로 올해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BTC 네트워크의 주간 평균 트랜잭션은 5월~9월의 지난 5개월 동안 40~50만 건을 유지하다가 지난 9월 20일 최고 수준인 60만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더블록리서치의 애널리스트 레베카 스티븐스는 “사용자가 메타데이터를 사토시에 연결하기 위해 한 번의 트랜잭션을 발생시켜야 하는 만큼, 오디널스 인스크립션과 비트코인 트랜잭션 사이에는 분명한 상관관계가 존재한다”며 “오디널스 인스크립션 활동 감소가 BTC 트랜잭션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