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7월 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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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베이스 앱’ 출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베이스 앱'(Base App)을 출시했다.

1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 등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자사의 지갑 서비스 ‘코인베이스 월렛’의 대대적인 리브랜딩을 통해 ‘베이스 앱’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베이스 앱’은 소셜 네트워크, 미니앱, 결제, 대체불가토큰(NFT) 기능을 통합해 사용자가 암호화폐 환경에서 보다 직관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이더리움 L2 체인 ‘베이스'(Base)에서 작동하며, 향후에는 미니앱 생태계를 지원해 다양한 탈중앙화 서비스(DApp)를 접속할 수 있는 앱스토어형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베이스 앱은 ▲소셜 네트워크 ▲앱 탐색 ▲암호화된 채팅 ▲거래·결제 등 네 가지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구체적으로 앱 사용자는 분산형 소셜미디어(SNS)용 오픈 프로토콜 ‘파캐스터'(Farcaster)를 탑재한 소셜 피드를 통해 콘텐츠를 공유하고, 작성자는 NFT 플랫폼 ‘조라'(Zora)를 통해 각 게시물을 토큰화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또 사용자들은 친구들의 거래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고, 피드를 떠나지 않고도 토큰을 교환할 수 있다.

아울러 게임 등 수백 개의 미니 앱을 내장하고 있으며, NFC를 통합 원탭 USDC 결제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사용자들이 콘텐츠를 공유하고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 거래하거나 자금을 보낼 수 있는 암호화된 XMTP 메세징을 포함한다.

현재 베이스 앱은 베타 버전 대기자 명단 등록을 시작했다.

코인베이스 측은 블로그를 통해 “베이스 앱은 기존 지갑의 개념을 뛰어넘은 슈퍼 앱”이라며 “이는 소셜 기능, 앱 탐색, 거래, 채팅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디지털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 앱은 온체인 활동을 간단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서 “베타 단계를 거친 후 점진적으로 서비스를 공개하고 정식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존 그라나타 베이스 앱 제품 총괄은 “경제적 자유와 창의성, 기술 혁신을 확대하는 것이 이 앱의 목표”라면서 “코인베이스 월렛이 새로운 형태의 소셜 네트워크의 출발점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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