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자체 개발 암호화폐 월렛 코인베이스 월렛이 공식 X를 통해 USDC 무료 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코인베이스는 “페이스북, 스냅챗, 틱톡,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 플랫폼 외에 왓츠앱, 아이메시지, 텔레그램 등 메시징 앱에서도 링크를 통한 USDC 무료 송금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송·수신인 모두 코인베이스 월렛이 설치돼 있어야 하며, 송금인이 자금을 보내고 2주 내 수령하지 않으면 거래는 자동 취소되고 금액은 송금인에게 반환된다”고 부연했다.
또한 이날 시총2위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이 공식 채널을 통해 암호화폐 거래 지원 브라질 디지털 은행 누뱅크(Nubank)와 신규 파트너십을 체결, 브라질 시장에서의 USDC 접근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서클은 “누뱅크는 자체 암호화폐 상품과 디지털 뱅킹 상품 등을 제공하며 브라질 내 8,5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그동안 P2P 시장과 역외 거래소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수요를 맞춰왔던 브라질 시장이지만, 누뱅크와의 협업으로 브라질 투자자들도 역내에서 디지털 달러에 액세스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날 외신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 지원 브라질 인터넷 은행 누뱅크가 최근 기관 전용 암호화폐 트레이딩 기술 제공업체 탈로스(Talo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누뱅크는 “Nu 앱에서 브라질 헤알화로 암호화폐를 거래하려는 사용자는 탈로스의 스마트 주문 라우팅 엔진을 통해 거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유동성 공급자 간의 거래도 최적화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