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가 보고서를 발표해 내년 솔라나와의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이 스마트 컨트랙트 분야에서 계속해 우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레이어2 확장 솔루션의 급속한 발전 및 새로운 롤업 스택 출시에도 불구하고 해당 분야의 대표 허브는 여전히 이더리움이 차지하고 있다. 사실상 레이어2 솔루션은 이더리움이 아닌 대체 레이어1 플랫폼과 경쟁하는 셈”이라면서, “특히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EIP-4844(프로토-댕크샤딩) 업그레이드가 이더리움 영향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또한 앞서 1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더리움(ETH) 커뮤니티가 실물자산 기반 토큰 표준으로 ERC-3643을 공식 채택했다”고 전했다.
현재 이더리움 커뮤니티가 ERC-3643을 토큰화 실물자산(RWA)의 토큰 표준으로 채택하는 거버넌스 제안 EIP에 대한 최종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진 것. 이는 과거 이더리움 기반 프로그래머블 토큰 표준 ERC-20을 공식 채택할 때와 유사한 프로세스다.
이와 관련 해당 EIP 발의자이자 ERC-3643 토큰 표준 채택을 주도한 ERC3643.org는 “해당 토큰 표준은 증권형 토큰, RWA, 결제 시스템 및 로열티 프로그램을 위해 설계됐다”며, “자기주권 신원증명(SSI) 프레임워크를 통해 토큰 사용자에 대한 자격을 검증해 규제를 준수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17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알트만이 월드코인 관련 5천만 달러 규모의 추가 펀딩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최근 FT파트너스와의 인터뷰에서 “AI가 우리 삶에서 점점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함에 따라 인간임을 식별하는 독특한 방법들은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드코인은 지난 시리즈 C 라운드에서 1억 1500만 달러를 투자받은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