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발표에서 코인베이스는 이 달 초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이 발효된 후, 투자자들 로부터 목표했던 1억 5천만 달러에 대비 5천만 달러가 조금 넘는 채권 입찰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2031년 만기되는 이자율 3.625% 선순위 채권에 대한 제안을 달러당 기존 64.5센트에서 67.5센트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유효하게 입찰했지만 조기 입찰 시간 또는 그 이전에 유효하게 채권을 철회하지 않은 채권 보유자는 구매 승인된 채권에 대해 ‘수정된 대가’를 받을 자격이 있다.”
“또한 채권 보유자는 유효하게 입찰되어 구매가 승인된 채권에 대해 미지급 및 발생 이자를 받게 된다.”
2031년 만기인 코인베이스 3.625% 선순위 채권 중 정확히 10억 달러는 암호화폐 약세장이 시작되기 직전인 2021년 9월 당시 대략 액면가로 발행이 됐다.
지난 2022년 12월 코인베이스의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가 암호화폐 약세장으로 인해 거래소의 수익이 50%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을 때, 해당 채권은 달러 당 47센트로 사상 최저치(ATL)로 떨어졌다가 이후 가격은 달러 당 약 64.5센트로 회복이 됐다.
한편, 지난 6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 부터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제기된 소송에도 불구하고 코인베이스 주식은 50% 상승 했지만, 최근 이익의 대부분을 되돌린 상태다.
아크 인베스트의 캐시 우드 CEO는 2022년 크립토 윈터 기간 동안 공격적으로 COIN을 매수한 후, 지난달에만 1,200만 달러 상당의 코인베이스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