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와 서클의 공식 블로그의 동시 발표에 따르면, 최근 양사 간 관계가 재정의 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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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표에서 코인베이스와 서클은 지금까지 센터 컨소시엄을 통해 토큰을 관리해왔던 것에서 앞으로는 공동으로 USD코인(USDC)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한다고 전했다.
과거 블로그 발표에서 센터 컨소시엄이 “더 이상 독립된 독립체로 존재하지 않을 것”이며 거버넌스 및 운영은 사내에서 처리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서클은 스마트 계약 키 보유 및 규정 준수를 포함한 보다 강화된 책임을 지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글로벌 ‘규제 명확성’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서클과 코인베이스는 미국과 전 세계에서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규제가 명확해짐에 따라 센터 컨소시엄과 같은 별도의 거버넌스 기관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는 데 동의했다”
이와 관련해 서클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제레미 알레어는 “코인베이스가 서클의 지분 확보를 통해, 상업적 관계를 확장 및 심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발표에 따르면, 이 같은 새로운 합의는 두 기업 간의 전략적, 경제적 연계를 강화할 것 이며 이자 수익은 스테이블코인 보유량에 따라 계속해서 공유될 예정이다.
한편, 이외에도 이날 발표에서 USDC는 9월과 10월에 6개의 새로운 블록체인에서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새로운 블록체인을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앞서 USDC의 폴카닷, 옵티미즘, 니어, 아비트럼 및 코스모스로의 확장이 발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