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7월 3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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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공동 설립자, COIN 656억원치 매집…’총 560만 주 보유’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닷뉴스에 따르면,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공동 창립자이자 페러다임(Paradigm)의 ​​관리 파트너인 프레드 에르삼(Fred Ehrsam)이 최근 4,880만 달러 상당의 코인베이스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COIN 지분을 늘림으로써, 주식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거래소의 전망에 대한 확고한 자신감을 보여준다.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현재 페러다임의 ​​관리 파트너를 맡고 있는 에르삼은 이번 주 일련의 거래를 통해 4,880만 달러(655억 8,720만 원) 상당의 COIN을 매수했다.

이번 매집을 통해 그는 주당 59.30달러에서 63.20달러 범위의 가격으로 81만 개의 코인베이스 주식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에르삼은 페러다임 원 LP, 더 프레데릭 어네스트 에르삼 III 리빙 트러스트 및 페러다임 펀드 LP를 통해 간접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그의 총 보유 COIN 주식 수는 560만 주가 됐다.

지난 2021년 4월 나스닥에서 IPO를 시작한 코인베이스의 주식은 상당한 변동성을 경험하여 주당 381달러의 최고가에서 약 85% 하락했다. 다만 이러한 하향 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최근 연초 대비 81% 급등하면서 건재한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

코인베이스 공동설립자의 최근 움직임은 올해 초 코인베이스의 내부자이자 쇼피파이(Shopify)의 CEO인 토비아스 루케가 앞서 보여준 투자 움직임과도 유사하다. 코인베이스의 공동 설립자로 알려진 그는 2012년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과 함께 거래소를 설립하기 전에 골드만삭스에서 외환 트레이더로 경력을 시작한 바 있다.

한편, 에르삼이 COIN 매집에 나선 동안 암스트롱 CEO는 회사의 다른 사업에 대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코인베이스 주식을 매각했으며, 1년에 걸쳐 그의 지분 중 2%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7년 코인베이스의 운영진에서 물러났지만, 여전히 회사의 이사로서 적극적으로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는 코인베이스 주가하락 당시 그가 7,680만 달러에 110만 주 이상을 처음으로 인수한 지 약 1년이 되는 시점에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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