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가 캐나다 대형 은행들과 협력을 논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베이스의 캐나다 지사장인 루카스 매더슨은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캐나다 대형 은행 5곳과 암호화폐 생태계 지원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향후 몇 분기 안에 일부 캐나다 대형은행이 암호화폐 사업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은행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캐나다 왕립은행, 토론토도미니언은행, 노바 스코티아 은행 등이 현지 대표 은행으로 손꼽힌다.
또한 이날 코인베이스가 자체 L2 네트워크 베이스(BASE)를 탈중앙화 모델로 전환할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24일(현지시간) 발표에서 베이스 및 옵티미즘 네트워크의 개발자들은 수익 공유 및 거버넌스 공유 계약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이와 동시에 베이스의 모회사인 코인베이스도 베이스가 중앙 집중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따를 ‘중립성 원칙’ 목록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베이스 팀은 현재 두 개의 옵티미즘 클라이언트인 op-geth와 op-node의 확장성을 개선하고 사용되는 클라이언트 유형을 다양화하기 위해 “op-reth”라는 완전히 새로운 클라이언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 코인베이스가 베이스 네트워크에서 중립적인 참가자로 남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거래소는 “사용자가 베이스 네트워크로 이동시킨 암호화폐를 보관하거나 통제”하지 않으며, 자체 이익을 위해 거래 순서를 변경하거나 “베이스에서 수집한 비공개 정보를 오용”하지 않을 것이다.
이외에도 코인베이스의 마케팅 팀 및 다른 부서가 코인베이스의 제품을 홍보 및 판매를 위해 블록 탐색기 및 기타 도구에서 공개적으로 사용 가능한 데이터만 사용할 것이며, 베이스의 시퀀서를 실행하여 내부 정보를 획득하는 것을 금지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베이스에서 암호화폐를 인출하는 경우에도, 개인 “탈퇴의 자유”를 존중해 검열 없이 처리된다는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