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어닥스가 툰앤툰스와 웹툰·웹소설 기반의 대체불가토큰(NFT) 사업을 준비 중이다.
코어닥스는 툰앤투스와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K-웹툰 콘텐츠를 활용한 NFT 사업에 대한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툰앤툰스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NFT 발행 △ K-웹툰 활성화 △ K-ART와 K-웹툰을 활용한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툰앤툰스는 현재 웹소설을 500편 이상 보유하고 있는 국내 굴지의 웹소설 제작사의 협력사로, 웹툰 제작에 있어 높은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K-웹툰 전문 기업이다.
국내(네이버, 카카오 등)와 해외(중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미국 등)의 다양한 플랫폼에서 웹툰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양휘강 코어닥스 부대표는 “한국의 문화가 한국을 넘어 해외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K-ART, K-웹툰 등 한국의 고유 콘텐츠와 디지털 자산 NFT를 결합한 사업모델이 필요하다. 이번 툰앤툰스와의 사업협력이 그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어닥스는 한국 고유의 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명운 툰앤툰스 대표는 “K-ART의 세계화를 목표로 하는 밸류앤을 통한 NFT 발행이 툰앤툰스의 K-웹툰 세계화라는 사업방향과 일치하며 서로 충분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향후 K-웹툰 콘텐츠의 위상 제고에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어닥스는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K-ART NFT 스토어 ValueN(밸류앤) 고도화를 마치고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서고 있다.
밸류앤은 국내의 우수한 예술작품을 알리겠다는 취지로 탄생한 NFT 스토어이다.
이와 관련 지난 3월에는 사업 활성화를 위해 더나인컴퍼니코리아, 더문랩스, 에이치디랩스, 오지큐, 플래티노코리아, 케이에이프커뮤니케이션즈 등 6개사와 함께 ‘깃든 얼라이언스(Git den alliance)’를 출범했다.
최근에는 한국문화세계기구와 함께 ‘글로벌 인사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중동에 K-아트테크 붐을 조성한다는 청사진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