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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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이상거래 상시감시위원회’ 발족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이상거래 상시감시위원회’를 발족했다.

코빗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가상자산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이상거래 상시감시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발족식은 코빗 오세진 대표, 양진호 감사, 진창환 변호사와 김준영 변호사(김·장법률사무소), 정영기 변호사, 신상훈 전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코빗은 김·장법률사무소와 함께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서 요구하는 사업자에 대한 의무사항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또 위원회 자문위원으로 김준영 변호사, 정영기 변호사, 신상훈 전문위원을 위촉하는 등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코빗의 이상거래 감시 활동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상거래 행위에 대한 매매 및 주문 제한, 거래정지 등 단계적 사전 조치 사항을 검토하고, 이상거래 분석 및 심리 업무가 이상 없이 수행되는지 판단할 예정이다.

이상 거래가 발생할 경우 이용자에 대해 적절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점검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코빗은 지난 7월 19일 시행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에게 부여된 이상거래 상시감시 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코빗은 신규로 개발한 이상거래 상시감시 시스템을 이용해 이상거래 탐지에 필수적인 정보인 호가정보를 수집 및 적재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해 코빗은 이상거래에 해당하는 특정 기준에 부합하는 거래를 적출하고, 감시 및 관리까지 이상거래 탐지에 이르는 전 과정을 관리할 방침이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이상거래 상시감시위원회의 발족식을 통해 단순한 외형적 감시 업무에 그치지 않고, 선의의 투자자를 보호하겠다”며 “앞으로도 시장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시장질서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금융당국과 거래소는 이상거래 대응 정보의 신속한 공유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이뤄, 5대 원화거래소 및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등과 함께 핫라인 구축하기로 합의하고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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