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이 ‘신한 사인(SIGN) 서비스’를 도입했다.
코빗이 본인 확인 및 다중 인증 등 인증이 필요할 때 안전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한 사인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신한SIGN 본인확인서비스는 신한인증서를 기반으로 서비스 이용자의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하지 않고 이용자 본인임을 확인해주는 서비스다.
신한인증서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각종 공공기관 온라인서비스, 금융서비스 등에서 회원가입 또는 로그인 시 문자메시지 인증 등 복잡한 절차 대신 신한인증서의 암호·패턴·생체정보 등을 통해 간편하게 본인확인을 할 수 있다. 신한인증서는 ‘신한 쏠(SOL)’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신한인증서를 기반으로 서비스 이용자의 주민등록번호 입력 없이도 이용자를 식별하고 본인임을 확인해주는 본인확인 서비스 외에도 전자서명, 간편인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해당 서비스는 국내 금융권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전자서명인증업무 운영 기준 준수 여부를 인정받았고,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본인확인기관으로 인정받아 보안성을 높였다.
코빗은 이번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최초로 신한SIGN 서비스를 활용해 본인 인증과 입출금을 위한 다중 인증(MFA: Multi-factor authentication)을 가능하도록 했다.
코빗은 해당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신한 쏠 애플리케이션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코빗 앱을 설치하고 신규 가입하면 코빗에서 가상자산 거래 시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화(KRW)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또 이벤트 기간 내 신한SIGN 인증서 이용 고객은 5000원화포인트, 10만원 이상 가상자산 거래 고객에게는 5000원화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신한SIGN 서비스 도입으로 코빗 고객은 기존 ARS 전화를 통한 다중 인증 방식 대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본인 확인이 가능해졌다”며 “코빗은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