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본사를 둔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2023년 1분기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카이코 평가에서 국내 거래소 중 1위를 차지했다.
카이코는 이번 평가에서 지배구조, 경영, 유동성, 보안, 인프라 안정성, 주문서 등 6개 항목을 분석해 거래소별 점수와 등급을 산출했다.
코빗은 총점 72점으로 A등급을 받아 37개 글로벌 거래소 중 10위에 올랐다. 인프라 안정성에서도 전 분기 전체 순위보다 12단계 상승하며 글로벌 2위를 기록했다.
빗썸은 전체 12위, 업비트는 13위, 코인원은 27위에 올랐다. 코인베이스가 88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바이낸스, 크라켄, 비트스탬프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카이코(Kaiko)는 프랑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으로, 디지털 자산 관련 기업에 기관급 시장 데이터,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회사는 고객들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거래에 대한 실시간 및 과거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시장 데이터와 AP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인덱싱 및 벤치마킹과 같은 맞춤형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여 고객이 정보에 입각한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카이코는 거버넌스, 관리, 유동성, 보안, 인프라 안정성, 주문서 품질 등 여러 기준을 바탕으로 전 세계 암호화폐 거래소를 정기적으로 평가한다.
해당 평가는 서로 다른 거래소의 장단점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투자자와 거래자가 거래처에 대한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카이코는 평가에서 각 거래소 별로 등급과 점수를 매긴다. 이 회사는 또한 전체 점수를 기준으로 거래소의 글로벌 순위를 제공한다.
전반적으로 카이코 평가는 암호화폐 거래소의 성능과 신뢰성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카이코 평가에 대해 신속하게 진화하는 시장에서 투자자와 거래자가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는 수단으로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