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월 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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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닥, 코드와 ‘법인간 트래블룰 실증’ 협력


국내 가상자산 수탁 사업자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케이닥)과 트래블룰 솔루션 전문 기업 코드(CODE)가 트래블룰 사례 실증을 위해 손을 잡았다.

케이닥과 코드는 법인 간의 트래블룰 사례를 실증하기 위해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케이닥은 코드의 업무용 지갑을 자사 플랫폼에 개설해 법인 간의 트래블룰 사례를 실증한다.

케이닥은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관 ·이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오는 14일 코드의 커스터디 회원사 대상 자금세탁방지(AML) 세미나에서 ‘법인 고객 온보딩 유의사항’에 대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케이닥 측은 “최근 코드의 업무용 지갑을 자사 플랫폼에 개설하며 법인 간의 트래블룰 사례를 실증하고, 법인 가상자산 시장 활성화를 준비하는 중요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이를 통해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관 및 이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케이닥은 철저한 자금세탁방지 정책을 기반으로 법인시장의 본격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면서 “코드와의 협력으로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법인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드 측은 “가상자산 시장의 신뢰와 투명성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코드와 케이닥의 협력은 법인 고객의 자산 이전 및 관리에서 트래블룰 준수의 모범 사례를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법인 고객들이 가상자산 거래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닥은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 등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가상자산 수탁사로, 국내 가상자산 수탁업계에서 유일하게 고객사 재무보고 관련 내부통제 인증(SOC 1 유형2)을 취득했다. 현재 약 100개에 달하는 상장사의 가상자산을 외부회계감사 지침에 맞게 보관하고 있다.

코드는 빗썸·코인원·코빗이 공동 설립한 트래블룰 솔루션 기업으로 전세계 35개국의 50여개 회원사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지난 8일 발표한 ‘2025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에서 가상자산위원회 논의를 기반으로 법인의 거래소 실명계좌 발급을 단계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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