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가 지난 11일 이번 해 3분기 실적을 공시하고, 향후 XPLA(엑스플라)를 중심으로 글로벌 블록체인 콘텐츠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컴투스홀딩스는 이번 2022년 3분기 매출액 322억 원, 영업손실 6억 원, 당기순손실 74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11.4% 가량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60.4% 감소하며 전분기 대비 손익지표 자체는 나아졌으나 3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회사측은 매출액 및 영업손익은 ‘워킹데드: 올스타즈’를 비롯해 ‘MLB 퍼펙트이닝: Ultimate’ 등 신작 게임의 글로벌 출시 및 관계기업 투자이익 증가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컴투스홀딩스가 추진해왔던 XPLA 블록체인 메인넷 구축 성과 또한 주목할 만하다.
기존 웹2 게임 사업자들은 웹3 블록체인 게임 시장으로 진입하기 위해 제반 인프라를 간편하게 구축했다.
한편 기존 게임들이 웹3 게임으로 변모하기 위해 전자 월렛을 중심으로 한 토크노믹스 연동이 필요한데, XPLA Vault 및 C2X Vault를 활용해 진입장벽을 완화할 수 있다.
해당 전자 월렛의 소스코드를 이용하면 웹3 서비스 경험을 보유하지 않은 협력사 또한 원하는 방식으로 전자 월렛을 제작, 사용 가능하다.
거래 수수료(Transaction Fee)의 경우, XPLA 코인과 함께 협력사의 거버넌스 토큰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XATP(XPLA Alternative Transaction Protocol) 시스템을 구축해 확장성을 도모하고자 한다.
한편 XPLA는 혁신적인 솔루션들을 새롭게 추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XPLA는 게임에 특화되어 속성 변화를 반영함으로써 NFT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이나믹 NFT’를 구현하고자 한다.
또한 이용자들의 투표에 의해 출시 여부가 확정되는 ‘스프링보드’ 시스템, XPLA 메인넷상에서 가치가 낮아진 토큰을 새 토큰으로 보상 교환해주는 ‘리사이클’ 시스템을 구현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