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 아크인베스트 암호화폐 부문 총괄이자 블록체인 전문 벤처캐피털 플레이스홀더의 매니징 파트너인 크리스 버니스케가 자신의 X를 통해 “현재 시장에 거품이 낀 모습을 보면 코인베이스 IPO 당시를 연상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날 유럽 디지털 자산 전문 자산운용사 코인쉐어스가 미국 자산운용사 발키리 인베스트의 투자자문 사업부 ‘발키리 펀드’에 대한 인수 옵션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코인쉐어스는 발키리의 암호화폐 ETF 관련 사업을 전담하는 발키리 펀드를 인수할 수 있는 ‘독점 옵션’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인수가 완료되면 현재 45억달러 상당인 코인쉐어스 AUM이 1.1억달러로 증가하게될 전망이다.
또한 이날 미국 최대 증권사 찰스 슈왑이 자사 플랫폼 내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미국 주식 및 암호화폐 거래 앱 로빈후드도 BTC 현물 ETF 거래를 지원한다고 발표했으며, 스위스 최대 투자은행 UBS도 조건부 충족 고객을 대상으로 BTC 현물 ETF 거래를 허용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반면 뱅가드는 플랫폼 내 모든 BTC 현물 ETF 거래를 차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같은 날 억만장자 유명 기업가 겸 벤처 캐피탈리스트 케빈 오리어리가 언론 인터뷰에서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먼트 CEO가 ‘BTC 현물 ETF 승인으로 BTC가 150만 달러로 상승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진단했는데, 미국 경제가 완전히 붕괴하지 않는 한 이 같은 전망은 실현될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캐시 우드는 그간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를 옹호해왔다. 그러나 그의 예상은 현실에서 이뤄질 수 없다”며, “특히 일각에선 BTC를 세계 경제에 대한 헷지 수단으로 여기고 있는데, BTC가 150만 달러까지 상승한다면 이는 미국 경제가 휘청인다는 것과 같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