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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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CSA, 암호화폐 거래소 ‘강화된 투자자 보호규정 준수’ 지침 발표

22일(현지시간) 캐나다 증권관리협회(CSA)가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새로운 지침을 발표하고 “암호화폐 거래소는 ‘강화된 투자자 보호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롭게 강화된 내용에 따라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은 1)현지 고객을 위해 보유한 암호화폐 자산 분리 2)마진 또는 기타 형태의 레버리지 금지 3)CSA의 허가 없이 스테이블코인 판매 금지 등의 규정을 준수해야만 한다. 

이를 위해 업체들은 사전 등록 프로세스를 통한 규정 준수 사항을 확인해야 하며, 확인 기한은 30일 간 주어진다. 앞서 CSA가 이달 말부터 현지 운영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사전등록 규정을 강화할 방침이라는 외신 보도가 전해진 바 있다.

또한 이날 바이낸스가 자체 페깅 토큰인 일명 B-토큰 보관 월렛의 보다 투명한 관리를 위해 ‘부분 자동화 프로세스’를 도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를 통해 B-토큰 보관 월렛에 고객 자금이 혼합돼 보관되는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을 해 나가겠다는 것. 앞서 블룸버그는 바이낸스가 B-토큰을 거래소 콜드 월렛인 ‘바이낸스8’ 월렛에 혼재돼 보관했다는 보도를 전한 바 있다. 

이에 바이낸스 측은 과거의 실수를 인정하고 현재는 자금을 분리하고 있다는 해명을 내놨다.

한편, 23일 국내 3위 원화거래 지원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위믹스 재상장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코인원 거래소 내 거래되는 가상자산 중 위믹스가 3번째로 많은 암호화폐 거래량을 기록했는데 한 때 2위를 기록했을 정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내 22일 코인원 원화마켓 위믹스 거래 비중은 대표 가상자산 비트코인 29.8%와 클레이튼 15.8%에 이어 3번째로 많은 11.5%를 차지했다. 

반면, 글로벌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은 이보다 낮은 10.1%를 기록했다. 

이렇게 위믹스 거래량과 가격이 폭등하면서, 코인원의 하루 거래량도 증가세를 보여 지난 15일 기준 약 752억원에서 다음날 1077.5억원까지 늘어났고 17일에는 1295.7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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