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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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앙은행’, ‘암호화폐, 금융시스템의 안정성 위해 안전장치 필요해”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이 최근 ‘스테이블코인 규제 필요성’을 강조한 자료를 발표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지난 12월 19일(현지 시각) 캐나다 중앙은행이 발표한 자료에서 은행측은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 및 배포 메커니즘에 대해 알아보고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추가 규제와 관련해 의견을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암호화폐 자산 시장은 지난 2020년 초에서 2022년 중반 사이에 약 30배 가량 성장했고 1,610억 달러 규모를 돌파했다.

암호화폐는 그동안 대부분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에서 활용돼왔지만, 최근 스마트 계약 체결 과정 등 다양한 환경에서 그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캐나다 중앙은행 측은 “암호화폐는 디지털화된 경제 시스템에서 지불 서비스에 효율성 및 큰 경쟁력을 가져올 수 있으나, 만약 안전 장치가 부재하면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에 위험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발표한 분석서에 따르면 현재 상위 3개 법정화폐 참조 암호자산은 전체 법정화폐 참조 암호자산 시장에서 약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상위 1%의 투자자들이 법정화폐 참조 암호화폐 자산 총 공급량 가운데 90% 이상을 보유중이다.

이러한 집중 형태는 해당 암호화폐 및 보유자들이 갖고있는 영향력이 경제 전반에 엄청난 파장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법정화폐 참조 암호자산에 대한 규제와 관련해 국제 표준 설정 기관이 정한 지침에도 불구하고, 중앙은행 측이 발표한 분석서는 “캐나다를 비롯해 다른 국가들이 유지하는 대부분의 규제 체제가 현재 목적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개발중인 프레임워크 및 관련된 임시 조치에 대해서는 “캐나다가 시의적절하고 종합적인 규제 접근 방식을 제정하면, 법정화폐 참조 암호화폐 자산이 불필요한 위험을 가져오지 않고 부가적인 이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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